티스토리 초보가 포스팅 6개로 구글 애드센스 한번에 승인받은 후기

티스토리 초보가 포스팅 6개로 구글 애드센스 한 번에 승인받은 후기

안녕하세요! 감웅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 같은 티스토리 초보가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서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포스팅 6개인 상태에서 구글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했고 정말 기대도 안 했는데 3일 만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왜냐면 떨어질 줄 알고 포스팅하고 있는 중에 메일이 왔거든요..) 남들은 애드고시라고 하는데 제가 운이 좋아서 그런지 좋다기보단 얼떨떨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제가 애드센스 승인받기 전 어떤 글들을 썼는지, 블로그의 상태는 어땠는지에 대해서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인증

 

애드센스 승인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

제 소개를 간단히 먼저 하자면 저는 블로그 자체를 처음 해보는 사람이고, 수익형 블로그를 애초에 운영할 생각도 없던 사람입니다. 그저 구글 애드센스라는 것을 티스토리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들어서 신청을 한 것일 뿐인데 운 좋게 승인이 된 경우입니다. 티스토리 왕초보라고도 볼 수 있겠죠..
막상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니 호기심이 생겨서 승인 조건을 찾아보기 위해 이곳저곳을 후기글이나 방법 글을 봤습니다. 그중에 공감 가는 부분이 있고 공감이 전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해당 포스팅에서는 제가 승인받기 전 상태와 흔히들 알려져 있는 사실과 비교해가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애드센스 수익의 핵심은 __ __ 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아직 애드센스 승인을 받지 않았거나 몇 번 실패하신 분들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전에 제가 미리 말씀드릴 부분은 이 글이 수학문제지 뒷면에 있는 정답 같은 역할을 하진 않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으로써 이것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에 정답은 없으며 정답인 것 마냥 말하고 있는 것들은 믿지 않으셔도 됩니다. 왜냐면, 저도 흔히 떠돌고 있는 기준에 많이 못 미치거든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애드센스 수익의 핵심은 아래인 것 같습니다.

 

"본인이 잘 알고 있는 정보나 노하우를 목적성을 가지고 짜임새 있게 쓴 글"

 

 

 

애드센스 승인 전 블로그 상태

이제 본문으로 들어가서 제 애드센스 승인 직전 블로그 상태를 객관적인 수치로 나타내 보겠습니다.

• 애드센스 신청일 : 2021년 3월 21일 (일요일)
• 일 평균 방문자 수 : 2~3명.. (가끔 10명)
• 포스팅 수 : 6개
• 블로그 개설일 :  2019. 07. 01
• 포스팅 주기 : 굉장히 불규칙적 (4일 ~ 5개월)

 

이번에는 흔히들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려면 필수로 해야 된다고 떠돌아다니는 기준들에 대해 5가지 정도 나열하면서 제 경우와 비교해보겠습니다.

 

떠돌아 다니는 소리	감웅 티스토리
최소 포스팅 10개이상이여야 된다.	승인 당시 포스팅 6개였습니다.
방문자수가 하루에 적어도 100명이상은 발생해야 한다.	일 평균 3명이였습니다... 많으면 10명이고요.
포스팅 글자 수는 1000자 이상이여야 한다.	이걸보고 세어봤는데 요거는 어느정도는 맞는것 같습니다. 제 첫글이 1800자 정도네요.
일주일에 최소 포스팅 3-4개 이상	제 포스팅 평균 주기는 2~3개월 입니다.
한가지 카테고리에 전문적인 내용을 다룬 포스팅	카테고리는 3개였고 다 다른 주제로 글을 썼습니다.

 

위 표를 보면 아시듯이 일치하는 게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일치하는 게 글자 수 인데 이것 또한 '글자 수'가 중요하기보단 짜임새 있는 글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제 포스팅 중 아래 포스팅과 같은 글은 구글 유입이 많습니다.

 

 

gamung.tistory.com/2

안구건조증, 눈운동 꾸준히 한 후기

또한 공식적인 사이트로 구글 애드센스 고객센터 사이트가 다른 예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유튜브 티스토리 강의하시는 분에게 '구글이 좋아하는 글쓰기'의 예시로 배웠습니다.)
support.google.com/adsense/answer/9130038?hl=ko&ref_topic=9137703

사이트 목록에 새 사이트 추가 - AdSense 고객센터

제가 한 것은 다음 두 가지가 전부입니다.

1.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 글을 썼다기 보단 진정으로 사람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글을 썼습니다.
2. 글을 짜임새 있게 쓸라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글을 쓰고자 할 때 가진 마인드 셋은 위 두 가지가 전부입니다. 부연설명을 하자면 저는 글을 쓰기 전 '타겟'을 정하고 이 사람들이 제 글을 읽었을 때 도움이 되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글을 썼습니다. 또한 제가 글을 많이 써본 적은 없어서 아직도 서투르지만 읽는 사람의 가독성을 위해 글을 문단 형식 + 개요, 본문, 결론 순서로 쓸라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

구글에 '애드센스 승인받는 방법'을 쳐봤더니 '100% 애드센스 승인받기'와 같은 글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구글이 아닌 한 100%는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저런 글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참고는 하되, 포스팅 5~7개 정도는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을 줄 목적으로 써보는 것이 어떨까요? 이러한 목적성을 가지고 글을 쓴다면 애드센스 승인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줄 것이고 오히려 글의 품질도 더 좋아지지 않을까 제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 블로그들이 '방법'을 외칠 때, 글을 쓰는 '본질'에 집중하면서 글을 하나하나 쓰다 보면 생각했던 것보다는 빨리 애드센스 승인을 받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