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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및 노하우

4년간 규칙적으로 생활한 후기

by 감웅 2020.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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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규칙적으로 생활하나요?

안녕하세요 감웅입니다.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저는 현재 주말, 평일 구분 없이 매일매일 같은시간에 자고 같은시간에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4년간 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혹시나 어떤 분들은 "직장인이니까 어쩔 수 없이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겠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직장인이 된지는 1년도 채 안된.. 회사에서 어벙벙하며 하루하루가 빨리 지나가는 신입사원이랍니다. 퇴근 후 운동 및 개인시간을 보내다 보면 금세 12시가 되고 자고 일어나면 일을 하고 있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죠.. 흑흑 (직장인 분들 공감 하시죠..?)

 

사실 '평일'만 놓고 본다면 대부분의 직장인 분들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실 거예요! 하지만, 저희는 금요일을 금요일이라 부르지 않잖아요? 불금이니 불토니 해서 평일간 열심히 일했던것을 보상받으려 신나게 맛집 탐방을 한다든가 어딜로놀러간다든가  아니면 집에서 재밌는 영화나 드라마를 하루종일 본다든가 하는등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 금세 주말 밤이 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평일처럼 잘 시간이 되면 자나요?

 

그러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마 많은 분들이 "카르페디엠!"을 외치며  오늘만 살 것처럼 새벽까지 내가 하고싶은것들을 하면서 보냅니다. 반대로, 잠자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말 내내 침대와 한몸이 되어 내가 침대인지 침대가 나인지 구분이 안가는 생활을 하게되죠. 이렇게 잠깐 행복한 주말을 보내게 되고 어느덧 일요일 저녁이 다가오면 급 우울해진 자신의 모습이 보이게 되죠.

 

이쯤되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주말까지 규칙적으로 살라고? 왜?!

좀 더 늦게 잘 수 있고 , 좀 더 늦잠 잘 수 있는 주말인데.. 왜 주말까지 규칙적으로 살아야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저 또한 20살부터 군대가기전 까지는 정말 불규칙적인 생활의 대명사였죠.. 학교 갔다오면 게임하느라 새벽2~3시에 잠을 자기 일쑤였고 방학이되면 기다렸다는 듯이 밤샘게임을 하곤했죠. 주말은 뭐..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 때와 지금과 비교하면 지금이 더 늙었지만(주륵) 훨씬 삶의 질이 높아지고 행복해졌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규칙적인 생활이 여러분의 삶에 가져다주는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새해에 세운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 점심먹고도 졸렵지 않다. (아메리카노 값 절약해주는 건 덤!)
  • 좀 덜 늙는다. (사람이니 늙기는 하겠죠..)
  • 우울증이 거의 없다. 
  • 잠을 잘 자고 잘 일어난다. (월요일 아침은 피곤한건 어쩔 수 없어요)

 

규칙적인 생활의 효과에 대해 나름 쉽고 재밌게 적어봤는데요. 이제 하나하나 저 말들의 의미를 파헤쳐보기 전에 여러 분들이 생각하는 규칙적인 생활이란 무엇인가요? 다음 보기 중에서 한번 골라보세요!

 

  1. 수험생처럼 생활하는게 규칙적인거지~
  2. 세끼만 제때 챙겨먹으면 규칙적인것 아닐까?
  3. 매일 같은시간에 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것!
  4. 몰라~ 생각해본적 없어요.

 

위 보기중에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규칙적인 생활과 가까운 항목이 있나요? 아마,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사람마다 생각하는 규칙적인 생활이 다 다르기 때문이죠.  때문에 독자분들의 혼동을 줄이기 위해서 제가 생각하는 규칙적인 생활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저는 항상 12시쯤에 잠들고 7시 30분쯤에 일어나며 1시간씩 운동을 하고 매일 2~3시간씩 제가 목표로 지정한것을 이루기 위해 시간을 투자합니다.  그리고 제 삶에는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규칙적인 생활을 습관화하여서 평생 안날 것 같은 안구건조증을 하루 15분씩 매일 눈운동을 통해 없앴습니다. (눈운동 관련글 https://gamung.tistory.com/2

항상 저를 괴롭히던 비염을 매일 1시간 운동을 통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정도까지 증상을 완화하였습니다.

대학시절 매일 3시간씩 공부하여 시험기간에 딱히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타 전공과목에서도 1등을 유지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매일 습관은 취준생 시절 하루에 8시간씩 취준할수 있는 토대가 되어 졸업 후 2개월만에 남부럽지 않은 기업에 입사하도록 저를 도와줬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읽고서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뭐야 결국엔 지 자랑하는거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 말의 뜻을 완전히 파악하시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규칙적인 생활을 정하고 그것을 매일매일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의구심이 들겁니다.   

"그래, 규칙적인 생활이 좋은건 알겠어 근데.. 굳이 꼭 그렇게 살아야 돼?" 

 

여기서 제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실은  불규칙적으로 살아왔던 과거와 규칙적인 생활을 사는 지금을 비교해보면 규칙적으로 살기 시작한 그 순간부터 제 삶이 제가 원하는데로 변해간다는 것이였습니다. 물론 제 방법이 정답은 아닐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제 글을 읽고 자기가 생각하는 삶의 방향성에 대해서, "어떻게 살아야 될까?" 라는 의문에 대해서 한번 쯤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저는 그걸로 만족합니다. 더 나아가 한사람의 삶을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면 저는 굉장히 행복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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